3분기 DLS 발행금액은 6.5조..전 분기比 24.8↓
2019.10.21 10:20
수정 : 2019.10.21 10: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막대한 원금손실을 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 논란으로 올해 3·4분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규모가 전분기 대비 큰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DLS 발행금액은 6조5018억원으로 직전분기(8조6436억원) 대비 24.8% 감소했다.
발행형태별로 사모발행은 4조4405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33.1% 줄었다.
기초자산별로는 금리연계DLS가 2조1138억원(전체 발행금액의 32.5%)으로 가장 많았고, 혼합형DLS가 2조781억원(32.0%), 신용연계DLS가 1조3481억원(20.8%) 발행됐다.
상위 5개 증권사 발행액이 3조8804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59.7%를 차지했다. 증권사별 발행규모는 하나금융투자가 9924억원을 발행하여 1위를 기록했다.
상환금액은 7조8994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3.2% 증가했다. 상환유형별로는 조기상환이 4조109억원으로 전체의 50.8%, 만기상환이 3조6904억원으로 46.7%, 중도상환이 1981억원으로 2.5%를 차지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DLS(파생결합사채(DLB) 포함) 미상환 발행 잔액은 39조688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2.3% 줄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