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3000만 달러 규모 중국자본 유치

      2019.10.22 11:02   수정 : 2019.10.22 11: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청주=김원준 기자] 충북도는 22일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행사장 내 비즈니스관에서 중국 산시헝종그룹과 3000만 달러(한화 약 36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 중국 산시헝종그룹 이사회 양 만위엔(杨满元) 의장과 ㈜코리아코스팩 이윤호 회장이 협악식에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중국 산시헝종그룹은 국내 화장품기업인 ㈜코리아코스팩과 합작법인을 설립한 뒤,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내 총면적 1만800㎡터에 내년부터 2022년까지 3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200여명을 고용하게 된다.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두 기업은 경쟁력있는 화장품 개발과 생산을 추진하는 한편, 중국시장 판로를 개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중국 산시헝종그룹은 중국 산시성(山西城) 따통시(大同市)에 위치한 황기 관련 화장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그동안 한국기업이 단독으로 중국시장에서 자리 잡기 어려웠지만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중기업이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중국시장에 진출하면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이번 사례처럼 중국자본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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