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상수도 유수율 85% 까지 끌어 올린다

      2019.10.22 11:24   수정 : 2019.10.22 11:24기사원문
【양구=서정욱 기자】 강원 양구군은 오는 2022년까지 상수도 유수율을 85%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22일 양구군에 따르면 오는 202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국비 127억2000만 원과 도비 15억9000만 원, 군비 68억8900만 원 등 총 211억99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역은 마을상수도를 사용하고 있는 해안면은 제외한 양구읍과 남면, 동면, 방산면 등 양구군 전역이다.



이에 양구군은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시행, 총연장 14.85㎞의 노후 급배수관을 정비하고, 블록시스템과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 236㎞의 급·배수관로에 대해 누수탐사와 정비도 실시할 계획이다.


노후 관로는 경과연수가 10년, 21년 이상인 관로 가운데 관종에 따라 비율을 적용해 먼저 블록을 구축하고 노후관 정비를 나중에 하는 방식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한편, 양구군은 지난해 7월 기준 유수율 61.5%를 올해 70%로 끌어올리고, 내년에는 75%, 2021년에는 80%, 사업이 완료되는 2022년 말에는 85%까지 상승시킨다는 목표이다.


한편, 양구군의 상수도 총 시설용량은 2018년 말 기준 1만5400m3/일이며, 송수관로 총연장은 24.51㎞, 배수관로 총연장은 172.11㎞, 급수관로 총연장은 118.40㎞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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