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앞 광장 전면 개방

      2019.10.23 09:26   수정 : 2019.10.23 09:33기사원문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청 앞 광장 ‘시민愛뜰’이 시민들을 위한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인천시는 시청사 현관 앞부터 미래광장까지 길이 약 200m, 2만㎡ 면적의 공간을 시민을 위한 열린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오는 11월 1일 정식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인천애뜰에 잔디마당과 그네, 피크닉테이블, 탁자, 바닥분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누구나 쉽게 찾아와 휴식을 취하고, 소통하며,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시민들의 공간으로 꾸몄으며 24시간 연중 개방한다.



광장 중앙에 위치한 은행나무 밑에 데크를 깔아 버스킹 공연이나 야외 결혼식, 벼룩시장, 야외꽃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체육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11월 8일부터는 청사와 데이터센터 벽면을 무대로 주말마다 환상적인 미디어쇼를 시연해 인천의 야간경관 명소로 만들고 인천시티투어 등 기존의 관광코스와도 연계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센터 벽면을 이용하는 야간경관은 시민들이 접수한 사진이나 동영상 자료를 모아 주기적으로 시연하는 등 상호 소통공간으로 활용한다.

시는 오는 28일 인천애뜰 홈페이지를 열고, 인천애뜰의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안상윤 시 녹지정책과장은 “인천애뜰이 시민들의 쉼터가 되고 소통.문화.휴식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