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발왕산 정상 ‘평창 평화봉’ 지명 최종 확정
2019.10.23 09:50
수정 : 2019.10.23 09:50기사원문
23일 평창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최종 의결, 국토지리정보원 고시 제2019-4044호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 산1번지 봉우리에 ‘평창 평화봉’지명을 결정 고시하였다 고 밝혔다.
이번 지명은 국가지명위원회 동의 17명, 부동의 7명으로 최종 과반수 이상으로 가결되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발왕산이 2018평창 동계 올림픽의 장소적인 상징성도 있지만, 평창은 이미 그 이름 속에 평화라는 뜻이 내재되어 있어, 발왕산 정상의 ‘평창 평화봉’은 발왕산을 찾는 평창과 강원도를 방문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평창과 평화, 동계 올림픽을 기억하는 ‘평화도시 평창’의 유산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은 평창 평화봉 지명 제정을 선포하고 기념하기 위해서 오는 12월께 ‘평창 평화봉’ 선포식과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