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글로벌 협력프로그램 '갭스데이' 개최

      2019.10.23 15:08   수정 : 2019.10.23 15: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트라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9 갭스(GAPS·Global Alliance Project Series)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갭스는 해외 글로벌 기업의 한국 기업 및 대학·연구소와의 지분투자, 조인트벤처(JV) 설립, 기술이전, 공동 연구개발(R&D) 등 다중 협력을 코트라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독일계 한국바스프, 미국계 한국다우, 프랑스계 아케마 등 3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했다.

한국 내 연구개발 인력이 직접 참석해 국내 기업과의 협력방안을 설명하고 사전신청을 통해 선정된 국내 기업과 개별 상담도 진행했다.

코트라는 지난 2009년부터 총 16개 해외 글로벌 기업과 한국기업의 만남을 주선하고 기술협력을 통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왔다.

글로벌 기업 3개사와 협업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은 다음달 말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갭스 프로그램 참가 후보로 결정된다. 최종 협업 내용은 기업별 논의를 통해 내년 6월까지 확정될 예정이다.


장상현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사회적 관심을 반영해 올해는 첨단 화학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갭스 사업을 추진한다"며 "소재 분야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정부의 산업육성 정책에 적극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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