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에쿼티,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블록딜
2019.10.24 18:10
수정 : 2019.10.24 18:10기사원문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장 종료직후 원에쿼티파트너스는 보유중인 지분 550만주(3.8%)에 대한 기관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수요예측에 돌입했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이번 딜은 주간사가 소수 투자자에게 돌렸지만, 경쟁률이 5대 1에 달했다"고 말했다. 원에쿼티 파트너스 펀드는 올 상반기 말 기준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분 10.58%(1521만2637주)을 보유중이다. 이번 블록딜 매각 후 보유 지분은 6.75%로 감소한다.
한편 원에쿼티파트너스는 지난해부터 잇단 블록딜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지분을 낮춰오고 있다. 실제 지난 9월과 올 5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8000억원 규모 현금화에 성공했고, 이번 블록딜까지 총 1조원이 넘는 뭉칫돈을 손에 쥐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