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1프로·미드나이트 그린' 인기…예약구매자 80%가 '2030'
2019.10.25 12:20
수정 : 2019.10.25 16:15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애플 아이폰11이 25일 한국에 공식 출시됐다. 이번 아이폰11 시리즈 중에서는 '아이폰11프로' 모델과 '미드나이트 그린' 색상이 가장 인기가 높았다.
애플은 이날 서울 가로수길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11 판매에 나섰다. 같은 날 이동통신 3사도 오프라인 매장에서 출시 기념행사를 열고 아이폰11 판매를 시작했다.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지난 18일부터 시작한 아이폰11 예약구매자 중 20대가 거의 절반 수준이고, 30대까지 합치면 70~80%에 달한다"고 말해 20·30세대에서의 높은 아이폰 선호도를 밝혔다.
또 이번 아이폰11시리즈 중에서는 가격과 성능이 중간 수준인 '아이폰11프로'가 가장 인기있었다. 색상 중에서는 '미드나이트 그린'색상 Δ골드 Δ스페이스 그레이 Δ실버 Δ미드나이트 그린 4가지 색상 중 가장 인기가 높았다.
사전판매를 통해 아이폰 구매자의 높은 '충성도'도 드러났다. SK텔레콤은 "T월드다이렉트에서 아이폰11시리즈를 예약구매한 사람 중 92.6%는 아이폰XS·XS 맥스(Max), 아이폰X, 아이폰8·8 플러스(+), 아이폰7·7+ 등 이미 아이폰 시리즈를 이용하고 있던 사람들"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 아이폰11은 퍼플, 그린, 옐로, 블랙, 화이트, 레드 등 6가지 색상으로 Δ64기가바이트(GB) 모델 99만원 Δ128GB 모델 105만6000원 Δ256GB 모델은 118만8000원으로 출시된다.
상위모델인 아이폰11 프로와 아이폰11 프로 맥스는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미드나이트 그린 등 4가지 색상이다. 아이폰11 프로는 Δ64GB 137만5000원 Δ256GB 158만4000원 Δ512GB 183만7000원이며 가장 고가인 아이폰11 프로 맥스는 Δ64GB 152만9000원 Δ256GB 173만8000원 Δ512GB 모델 199만1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