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19사거리 역사·문화 특화거리 조성방안’세미나 개최

      2019.10.28 11:15   수정 : 2019.10.28 11: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오는 30일 '4.19사거리 특화거리 조성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4.19 도시재생사업의 첫 주자인 역사문화 특화거리 조성과 주거지 골목길 활성화 사업의 효율적 추진 방안을 주제로 이루어진다. 특히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의 유·무형 자원 발굴, 주민 주도의 특화거리 관리체계 구축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호운 미래E&C 대표가 '주민참여 가로환경디자인'을, 이완 한성대 제품디자인학과 교수가 '지역맥락을 고려한 4.19사거리 특화방안'을, 박태원 광운대 도시계획 부동산학과 교수가 '4.19사거리일대 장소맥락적 특성을 고려한 가로환경 디자인 전략'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에서는 최찬환 시립대 명예 교수 겸 통일의 집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이상훈 서울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김대환 4.19사거리 역사문화특화거리 사업추진협의회 주민대표, 백성준 한성대 부동산학과 교수, 이석현 중앙대 디자인학과 교수 등이 참여해 4.19사거리 일대 장소맥락적 특성을 고려한 가로환경 디자인 전략에 대해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선순 지역발전본부장은 "이번 4.19사거리 일대 특화거리 조성 세미나는 4.19사거리 일대의 장소성을 높이고, 도시재생 사업의 비전을 알리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는 공유의 자리"라며 "4.19사거리 일대가 서울 동북권의 역사 · 문화예술 · 여가 중심지로 첫발을 내딛는 자리인 만큼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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