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한우, 싱가포르 수출 바이어 초청
2019.10.29 09:14
수정 : 2019.10.29 09:14기사원문
29일 강원도에 따르면 강원도와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조공법인”)은 지난 28일 강원도, 조공법인, 춘천철원축협, 고려무역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강원한우 싱가포르 수출을 위한 바이어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18년 12월 조공법인과 고려무역 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추진, 강원한우 생산.유통 과정을 바이어에게 선보임으로써 강원한우에 대한 이해와 신뢰도를 한층 더 높여 향후 국가 간 검역협정 체결 시 수출 우위를 점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강원도 방문을 통해 강원한우의 청정.고품질 사육환경과 사양 관리, 이력시스템 등을 높이 평가하면서 싱가포르 내에서 강원한우가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싱가포르에 강원한우 수출이 성사되면 현재 추진하고 있는 홍콩 수출과 더불어 마카오, 캄보디아 등 신규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관계자는 “해외시장에서 강원한우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수출 될 수 있도록 고품질·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홍보·판촉 활동 등 신규 수출국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