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씨소프트, 경기도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사업 수주

      2019.10.29 16:51   수정 : 2019.10.29 16:5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빅데이터 분석 및 플랫폼 구축 전문기업 에쓰오씨소프트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는 관광, 가뭄, 유동인구, 매출정보 등의 다양한 공공·민간 데이터를 공무원은 물론, 학생이나 연구원 등 일반 도민들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오는 2020년 상반기 운영 시작을 목표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공공·민간에 분산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할 수 있는 ‘통합저장소’를 마련하고, 수집된 데이터는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 데이터맵의 기초로 활용된다.


위세아이텍과 에쓰오씨소프트가 컨소시엄을 구성, 진행하는 이번 사업에서 공공기관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경험이 많은 에쓰오씨소프트는 수집 데이터 조사분석 및 빅데이터 포털 구축을 수행하게 된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화폐의 이용률 분석이나 건설업 페이퍼컴퍼니 단속 여부 에측 및 판정, 관광산업 진흥정책이나 농업 가뭄대응책 수립, 상권분석이나 매출정보, 유동인구와 같은 정보들을 제공해 성공 창업과 경제 활성화 유도 등 빅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을 실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사업 수행 총괄 책임자인 오봉택 에쓰오씨소프트 이사는 “이번 사업에서 여러 형태의 공공·민간 데이터를 수집해 경기도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라며 “에쓰오씨소프트가 다년간 축적해 온 경험을 최대한 살려 경기도가 실현하고자 하는 과학적 행정 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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