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월드, 올해 최고의 대구 스타트업

      2019.10.30 14:50   수정 : 2019.10.30 14: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결함자동검사시스템'을 개발하는 ㈜디월드가 올해 최고의 대구 스타트업에 선정됐다.

대구시는 31일 오후 4시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일원에서 '제3회 대구스타트업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영예의 주인공은 우수스타트업 4개사, 투자자 1명, 서포터 1명 등이다.



올해 최고 스타트업인 대상은 디월드에 돌아갔다. 디월드는 미국, 일본, 독일 등 글로벌 기업이 독식하는 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시장점유율을 올리고 있다.
이런 성과창출로 지난 8월 대구시 대표 기업육성 프로그램인 '예비(프리)-스타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우수상에는 가상현실(VR) 컨텐츠 플랫폼 '피보'(Pivo)를 개발한 ㈜쓰리아이가 선정됐다. 쓰리아이는 올해 미국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 등을 통해 누적 160만달러(한화 약 18억7000만원) 펀딩을 달성하는 등 제품의 상품성 검증 및 투자유치 등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수상은 ㈜에너캠프와 ㈜드림에이스다. 에너캠프는 스마트배터리 충전기를 개발해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과 미국 등 글로벌로 나아가고 있으며, 드림에이스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플랫폼 제공기업으로 앞으로 미래형자동차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투자자상은 5개의 스타트업 전용 개인투자조합을 운영하고 있는 액셀러레이터 백운주 ㈜에스에이지(SAG)코리아 대표, 서포터상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약 2000회의 창업 멘토링을 진행한 케이-아이시티(K-ICT)창업멘토링센터 손재율 멘토가 수상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도 지역 혁신가들의 화합의 장인 어워즈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창업가 분들이 담대한 도전정신과 창의적 생각으로 누구도 가보지 못했던 길을 개척하는 동안 시도 언제나 여러분 곁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O2O부동산 플랫폼의 개척자로 '다방', '네모' 등 연이은 창업성공을 거둔 이용일 ㈜슈가힐 대표의 '스타트업에 전하는 성공스토리'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시상식, 네트워킹 파티로 구성된다.


부대행사로 삼성벤처파트너스데이, 엔젠투자상담존, 수상기업 홍보존 등이 마련돼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도록 구성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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