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대한적십자사와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후원
2019.10.30 14:47
수정 : 2019.10.30 14: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공항공사는 30일 김포공항 국제선 3층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후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결혼이주여성의 행복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6개국(베트남, 필리핀, 중국, 일본, 캄보디아, 몽골) 67가정 230명에게 항공료와 체재비 등을 지원하고, 고향 방문길을 환송했다.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후원사업은 한국공항공사가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 온 사회공헌활동으로, 현재까지 공항 인근 및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필리핀, 캄보디아 등 11개국 총 1576가정 5812명의 결혼이주여성과 가족에게 약 35억원을 지원하여 고향방문의 기회를 제공했다.
김명운 한국공항공사 부사장은 "결혼이주여성과 가족 구성원들이 이번 모국방문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국민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