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외국기업의 날'..46명 정부포상
2019.11.04 11:00
수정 : 2019.11.04 10:59기사원문
올해 19회째를 맞는 행사는 주한멕시코 브루노 피게로아 대사 등 주요인사 및 주한외교사절, 외국상공회의소 관계자, 외국인투자유치 유공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외국인투자 유치에 기여한 공로로 총 46명이 은탑산업훈장을 비롯한 정부포상을 받는다.
은탑산업훈장은 김교영 에어프로덕츠 코리아 대표가 수상한다. 제조업 및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핵심 가스 제조에 2억달러 규모의 자본과 기술을 꾸준히 투자한 기업이다.
동탑산업훈장은 6억8100만달러의 외국인투자를 유치한 제임스 알 노팅엄 에이치피프린팅 코리아 대표가 받는다. 1604여명의 고용 창출 및 프린팅 글로벌 허브를 한국으로 이전하는 등 연구개발 인력 양성과 국내 기업과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로다.
산업포장은 마르셀가보렐 베올리아 코리아 대표, 사친사푸테 노벨리스코리아 대표, 홍철웅 케이유엠 대표, 김영준 매그나칩반도체 대표, 윤현덕 엠이엠씨코리아 실장 등 5명이 수상한다.
정승일 차관은 "외국인투자기업은 반도체, 자동차, 에너지 등 한국의 주력 산업을 든든히 뒷받침해 온 우리 경제의 중요한 파트너다. 신산업 혁신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차관은 "한국은 외국인투자가에게 최적의 투자처가 될 것이다. 세계 최초 5G 네트워크 상용화, 광범위한 FTA 네트워크 등 투자매력 요소가 많다. 규제샌드박스 제도, 외국인투자 인센티브 제도로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적이고 안정적인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