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올해 테러위험인물 26명 강제퇴거..난민신청자 테러 연계 검증 중"

      2019.11.04 17:54   수정 : 2019.11.04 17: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가정보원은 4일 올해 10월까지 테러위험 인물 26명을 적발, 강제퇴거했다고 밝혔다고 국회 정보위원회 여야 간사인 자유한국당 이은재·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이 전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정원에서 열린 국회 국정감사 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은 외국인 테러전투원 등 테러위험 인물의 국내 침투를 막기위해 외국 정보기관과 공조해 4만7000여명 입국을 금지하고 있다"며 "국내 적발해 강제 퇴거시킨 테러위험인물은 2016년 7명, 2017년 17명, 2018년 21명, 올해는 10월 현재 7개국 26명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난민지위 신청자 중에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테러단체 지지글을 게시하는 등 특이동향 보인 경우도 있어 테러단체 연계 여부를 검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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