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김해에 종합재가센터·커뮤니티케어 센터 개소
2019.11.05 11:44
수정 : 2019.11.05 11:44기사원문
경남사회서비스원은 5일 김해시 부원동에 들어선 종합재가센터 및 커뮤니티케어 김해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남사회서비스원은 개소식 이후 김해시와 안심돌봄 환경조성 및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해시종합재가센터는 방문요양·노인맞춤돌봄·병원동행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기관으로, 커뮤니티케어센터와 통합·운영되며, 지역사회 돌봄 사각지대 발굴 및 통합돌봄 체계를 마련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을 갖추고 있다.
또 커뮤니티케어센터 김해센터는 사례관리사가 병원 퇴원 예정인 노인을 찾아 욕구조사를 실시하고 읍면동사무소 케어창구와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농촌마을 면지역 이장으로 구성된 주민공동체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경남형 커뮤니티케어 구축사업과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교육 및 컨설팅 등 지역 실정과 대상자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 신청 대상은 △김해지역 장기요양등급 판정자(방문요양) △등급 외 어르신(노인맞춤돌봄서비스) △긴급돌봄 대상자(긴급돌봄) 등이다.
이성기 경남사회서비스원장은 “김해시종합재가센터와 커뮤니티케어 김해센터 개소를 통해 도민들에게 공공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과 더불어 서비스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사회서비스원은 이용자 중심의 어르신 돌봄, 영유아 보육, 종합재가서비스와 커뮤니티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5월 경남도가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지난 6월 개원 이후 △김해중흥어린이집 수탁 △7월 합천군립노인전문요양원 운영을 시작으로 직영시설 운영의 첫발을 내디딘데 이어, 오는 8일 창원에 종합재가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