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 'R-BIZ 챌린지' 대구 엑스코서 개최
2019.11.05 16:03
수정 : 2019.11.05 16:03기사원문
R-BIZ 챌린지는 국내에서 개발된 로봇 부품·제품에 대한 사업화 아이디어나 마케팅 전략을 대회 참가자가 발굴해 우위를 겨루는 경연대회로 참여기업이 미션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이 대회는 지금까지 1226팀 2279명이 참석해 18개 기업에 대한 다양한 사업화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본 대회는 총 2개 부문 5개 대회로 나뉘어 국내 협동로봇·자율이송 로봇 서비스 개발 및 마케팅 전략을 발굴하게 된다.
올해는 본선에 78팀, 165명이 참석해 실력을 겨룬다. 시상도 대통령상과 산업부장관상, 대구광역시장상 등 총 22점을 준비했다.
이 외에도 진흥원은 체험행사로 참관객들이 실제 로봇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협동 로봇체험관을 운영한다.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을 함께 하는 협동로봇의 실사용 예시로 캔디뽑기 로봇, 로봇 DJ, 샴푸로봇 등을 전시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R-BIZ 챌린지를 통해 국내 기업에는 로봇 제품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대회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는 국내 로봇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함께 로봇을 즐길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