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및 시스템 수출 현황 점검
2019.11.06 14:48
수정 : 2019.11.06 14: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6일 강원도 원주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를 방문해 의료빅데이터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번 방문에서 이 총리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이 보유한 의료정보의 다양한 활용현황과 건강보험 시스템 수출 성과 및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또 실제 의료정보를 보관·관리하고 있는 건보공단 데이터센터를 방문, 활용 및 관리 상황을 확인했다.
우선 이 총리는 건보공단으로부터 '국민건강 의료정보 활용현황'을 보고받고 "방대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적절히 활용한다면 국민건강 증진 및 의료기술 발전 등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활성화 등 관련 노력을 계속해 줄 것과 이와 함께 정보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에도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이 총리는 심평원으로부터 '건강보험제도·시스템 수출 성과'를 보고 받고 중동 바레인과 세계 최초로 건강보험 국가단위 계약을 통해 310억원의 수출효과와 200여개의 민간일자리를 창출해 낸 심평원 및 복지부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최근 논의중인 사우디와의 수출협력 등 관련 성과가 지속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총리는 건보공단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데이터센터 시설 및 시스템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실시간 통합관리 상황을 점검했으며 건강보험 제도의 원활한 운영과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