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에너지 빈곤층 위한 업무협약

      2019.11.06 16:08   수정 : 2019.11.06 16: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6일 서울 삼성동 GKL 사옥에서 밥상공동체복지재단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탄은행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국내 연탄 사용가구의 수는 약 10만 가구이며, 이 가운데 연탄지원이 필요한 에너지 빈곤층은 정부로부터 연탄쿠폰을 지원받는 6만여 가구를 포함해 약 8만 5천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탄가격이 장당 2016년 600원에서 2018년 800원으로 인상되며 복지사각에 놓인 에너지 빈곤층의 어려움은 한층 더 심해졌다.

GKL은 밥상공동체복지재단과 이번 협약을 통해 △연탄나눔활동 및 에너지 빈곤층의 보호·지원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협력 사업을 위한 기부금 지원 등을 해나갈 계획이다.

유태열 GKL 사장은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GKL은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KL은 지난 2018년 9월 서울 금천구청과 부산 부산진구청, 10월 서울 중구청 그리고 올해 3월 서울 강남구청 등 세븐럭 3개 영업점 소재지 및 외국인 밀집 지차체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자체와 공동으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오고 있다.

서울 중구의 쪽방촌에는 주민들의 자활 및 자립을 돕는 공동작업장과 폭염 시 주민의 탈진 예방을 위한 ‘새희망 쉼터’ 를 설치했으며 한 부모 가정의 어린이 보육사업도 지원 중에 있다.
또 부산시 부산진구에는 초등학생들의 안전 등하교를 위한 안전우산 지원 사업을 펼치기도 했으며, 강남구에는 취약 계층의 일자리 제공 및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과 건강관리 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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