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경찰서, 신축 청사 이전.."부서별 단계적 이사 예정"

      2019.11.07 10:15   수정 : 2019.11.07 10: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서부경찰서가 신축 청사로 이전을 시작한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서부경찰서 옛 청사는 지난 2012년 안전진단에서 E등급을 받아 신 청사 공사에 돌입, 공사 시작한 지 4년여 만인 지난 10월 20일 공사를 완료해 이날부터 이전 작업에 돌입했다. 청사 이전은 오는 10일까지 나흘간 단계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각 부서의 업무 특성과 민원들의 편의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이사할 예정"이라며 "민원부서는 오는 11일부터 신청사 건물에서 민원인을 맞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의 신청사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사무환경과 인권 친화적 편의시설을 갖췄다. 서울서부경찰서의 새로운 청사 위치는 이마트 은평점 옆 옛 경찰서 부지인 서울시 은평구 진흥로 58번지로, 지하철 6호선 역촌역 4번 출구에서 약 500m 떨어져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전에 따른 민원인들의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주요 사거리에 현수막을 걸고 홈페이지에 팝업창을 준비하는 등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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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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