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뱅커스트릿PE, SI 없이 아시아나항공 본입찰 참여

      2019.11.07 14:26   수정 : 2019.11.07 14: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강성부 펀드로 불리는 KCGI와 뱅커스트릿PE는 전략적투자자(SI) 없이 아시아나항공 본입찰에 참여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CGI와 뱅커스트릿PE 컨소시엄은 이날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했다.

SI는 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 등에 타진했지만, 협의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매각 대상은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주식 6868만8063주(지분율 31%·구주)와 아시아나항공이 발행하는 보통주식(신주)이다.


KCGI 관계자는 "국내외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고민하는 많은 기업들과 항공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항공사, 물류, 항공기리스, IT 등 다양한 업종의 시너지투자자(synergy investors)들과 함께할 생각"이라며 "SI에게 풋옵션부담을 지울 생각이 없다.
투자자들이 서로 시너지를 못내면 또다른 부실의 반복이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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