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청소년 민주교육’ 진행
2019.11.08 03:22
수정 : 2019.11.08 03:22기사원문
[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고양시의회는 6일 시의회 본의회장에서 ‘2019년 청소년 의회체험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의회체험교실에는 호수초등학교 5-6학년 21명이 참가했으며 올해 5번째 열린 행사였다.
참가 학생은 입교선언을 시작으로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후 의사 보고, 안건 상정, 질의응답, 심의 및 표결 등 실제 의회의 의사 진행과 동일한 모의의회를 통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체험했다.
이날 학생은 ‘중간놀이 시간과 점심시간에 핸드폰 사용’ 및 ‘학교 내 자습공간 제공’ 안건을 자체 준비해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 속에 찬반 의견을 주고받으며 표결 처리하는 등 대의민주주의 기본원칙과 절차를 직접 체험했다.
또한 학생들은 학교생활 및 관심사에 대해 평소 가지고 있던 생각을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직접 발언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에게 의회 기능과 역할, 민주적 의사결정 등 의회 체험을 통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서 자질과 의식을 심어주고자 매년 관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