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대학생 문화교류 위한 '스마트폰 푸드 영화제' 진행

      2019.11.11 15:08   수정 : 2019.11.11 15: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상그룹은 오는 12월 6일까지 ‘제2회 Eat & Travel Film Festival’(E.T. Film Festival)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E.T. Film Festival’은 지난해부터 대상그룹이 ‘스마트폰 푸드 영화제’ 형태로 진행하는 크로스 컬처 프로그램이다. 한국과 세계 각국의 대학생들이 문화와 음식을 주제로 서로의 나라를 오가며 단편 영화를 제작하는 문화교류 활동이다.

올해는 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영화제를 진행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스펙업, 링커리어, 대티즌 등 대학생 커뮤니티에 노출된 배너 또는 게시물을 클릭하거나, ‘E.T. Film Festival’ 홈페이지에 접속해 지원할 수 있다.
1분 짜리 자기소개 영상을 본인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하고 해당 링크를 신청서 항목에 기재해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4년제 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선발된 학생들은 12월 16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학생들과 한 팀으로 해당 국가를 오가며 단편영화를 제작하고, 결과물을 바탕으로 1월 20일 시상식과 시사회를 진행한다. 한국 24명, 인도네시이·베트남 각각 12명씩 총 48명의 대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또는 베트남 왕복 항공료와 현지 체류 숙식, 이동 등 체재비 전액을 대상그룹이 지원한다. 우수 활동팀에는 장학금 600만 원이 지급되고, 참가자 전원에게 시상품이 제공된다.


대상 임정배 대표는 “한류를 즐기고 사랑하는 전 세계 청년층에게 K-푸드를 기반으로 한 소통과 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E.T. Film Festival’을 진행하게 됐다”며 “많은 대학생들이 영화제에 참여해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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