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자조금, ASF 방역 지원 군부대에 5천만원 상당 한돈 전달

      2019.11.12 16:54   수정 : 2019.11.12 16:5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지원에 큰 도움을 준 파주·연천 등 지역 군부대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총 5000만원 상당 한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하태식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육군 제1군단사령부를 방문해 파주지역 ASF 방역에 힘써준 장병들을 격려하고, 황대일 군단장에게 1500만원 상당 한돈을 전달했다.

한돈자조금은 전달식 이후 고된 훈련과 임무수행으로 지쳐 있을 군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한돈 삼겹살 회식과 한돈 바비큐 시식회를 열었다.



전달식에 참가한 황대일 제1군단장은 “돼지고기는 체력 소모가 많은 장병들이 가장 좋아하는 식재료 중 하나”라며 “오늘 응원 방문을 계기로 부대원이 하나로 뭉쳐 전우애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하태식 위원장은 “ASF 방역지원에 군장병들이 헌신적으로 나서준 덕분에 ASF 전국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국토방위와 대민지원에 애쓰는 군장병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이달 15일까지 ASF 방역 지원에 힘써준 나머지 지역 군부대에도 방문해 한돈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표할 예정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ASF #한돈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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