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첨단소재 친환경차 경량화에 역량 집중

      2019.11.13 18:22   수정 : 2019.11.13 18:22기사원문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가 차량 경량화를 이끌 경량 복합소재 및 부품을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 복합소재 전시회인 JEC Asia 2019를 통해 공개한다.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는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JEC Asia 2019에서 56m² 규모의 전시부스를 설치하고 친환경차용 경량 복합소재 및 부품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전기차용 배터리하우징은 전기차 배터리 모듈을 외부 충격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제품이다.

강화 열경화성 플라스틱(SMC)을 적용해 스틸보다 약15~20% 가볍다. 현재 GM, 상하이폭스바겐 등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 중이다.


이 외에도 탄소섬유를 활용한 소재인 CFRTPC로 제작한 자동차 부품을 비롯해 친환경 발포폴리프로필렌(EPP)으로 만든 수상 태양광 부력체도 전시한다.
모두 경량화에 경쟁력이 있다.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류두형 대표는 "경량 복합소재 제품들은 차량에 적용되는 비율이 높아질수록 차량 무게를 줄여 연비개선 및 탄소 발생을 저감할 수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더 나아가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중국 등에 해외 생산법인을 설립해 현지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