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케이홀딩스, 합병 통한 우회상장 사전승인

      2019.11.14 08:49   수정 : 2019.11.14 08:4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피에스케이홀딩스는 동명의 코스닥 상장사 피에스케이홀딩스와의 합병을 통해 우회상장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반도체 후공정 장비 제조업체 피에스케이홀딩스와 반도체 제조 장비 판매 등을 하는 사업지주회사인 평택시 소재 피에스케이홀딩스(비상장법인,이하 PSKH-PT)의 합병을 통한 우회상장이 13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사전승인을 받았다.

이번 합병은 피에스케이홀딩스가 PSKH-PT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PSKH-PT는 피에스케이홀딩스와 피에이스케이의 지분을 소유한 사업지주사로, 1986년 설립 이래 반도체 장비 대리점을 시작해 반도체 후공정 부분에 대한 연구 개발 및 제조 영역까지 확장했다. 반도체 후공정 장비에 특화된 피에스케이홀딩스와 합병할 경우, 단일화된 영업창구를 통한 강력한 영업능력을 구축하고 마케팅 비용의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경수 대표이사는 "1990년 설립된 이래 반도체 장비의 국산화와 해외 진출을 이끈 피에스케이홀딩스의 역량을 최대화해 다가오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비할 수 있는 시너지를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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