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굿즈 구하기 쉽지 않네"

      2019.11.15 17:12   수정 : 2019.11.15 17:12기사원문
【 부산=김아름 기자】 슈퍼셀의 '브롤스타즈' 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스타 2019' 관람객들이 한정판 굿즈를 구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15일 '지스타 2019'가 열리고 있는 부산 우동 백스코 '브롤스타즈' 부스에는 관람객들이 게임을 체험하기 위해 장사진을 이뤘다. '브롤스타즈'를 개발한 핀란드 게임사 슈퍼셀이 '지스타 2019'의 메인스폰서를 담당한 가운데 지스타에 가면 브롤스타즈 굿즈를 판매할 것이라고 기대한 관람객들이 다수였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따로 굿즈를 판매하지 않고 있다. 이에 전시장 안 '브롤스타즈' 부스에서 '브롤스타즈 솔플 토너먼트'를 직접체험하고 야외부스로 나와 랜덤머신을 완료하면 타포린백과 스티커 패키지 혹은 달력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솔플 토너먼트 위너는 브롤스타즈 공식 티셔츠를 받을 수 있어 상당한 실력자들만 한정적으로 굿즈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 제공되는 모든 굿즈는 한정판이다.

브롤스타즈의 첫 월드파이널도 부산에서 열리는데 이 자리에서 페이퍼토이, 인형, 뱃지, 키링 등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브롤스타즈의 주요 유저인 초등학생들은 월드파이널 관람이 불가해 해당 굿즈를 확보할 수 없다. 지스타 마지막날 유튜버 크리에이터들과 하는 경기에서는 레온 굿즈가 제공될 예정이다.


서울에서 지스타를 방문한 오지은씨(39세·가명)는 "아이 때문에 굿즈를 구하기 위해 부산까지 왔는데 구매할 수 없어서 아쉽다"라며 "공식루트로 브롤스타즈 굿즈 판매처가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할로윈 데이 때 전국의 초등학교, 유치원 등지 에서는 브롤스타즈 옷을 맞춰입는 열풍이 불었다.
당시에도 일명 '해적판'으로 온라인몰이나 시장에서 옷을 구매할 수밖에 없어 논란이 된 바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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