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제주’ 만화·캐릭터 공모전…67명 시상

      2019.11.17 16:26   수정 : 2019.11.17 16:26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2019 세계자연유산 제주 만화·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15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길림)가 주최하고 ㈔제주환경교육센터(이사장 윤용택)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총 430명(캐릭터 117건·만화 313건)이 응모했다.

이 가운데 지난 10월 1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캐릭터 공모전 대상에 김유진씨의 '산이 포포리 동글이 세 친구들'이 선정됐다.



만화 공모전 대상은 어린이부에서 제주 한라초 5학년 진우 군이, 청소년부에서 서귀중앙여중 1학년 이술람미 양이 차지했다.

특별상인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은 캐릭터 부문에서 김예빈씨의 '바다에서 만나는 꽃동네, 제주 연안 연산호 군락'이, 만화 부문에서 대구 학남고 1학년 박영주 군이 선정됐다.



캐릭터 공모전 수상자는 총 7명(대상 1명, 특별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이며, 만화 공모전 수상자는 총 60명(대상 2명, 특별상 1명, 최우수상 11명, 우수상 10명, 특선 16명, 입선 20명)이다.

입상작 67점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지난 6일부터 12월 3일까지 전시되고 있다.


고길림 세계유산본부장은 "입상작들은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가치를 알리는 좋은 문화콘텐츠로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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