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웹툰 공모대전7’, 본선 진출작 오늘부터 공개
2019.11.18 14:24
수정 : 2019.11.18 14:2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다음웹툰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다음웹툰 공모대전7’이 본선 진출작을 독자들에게 공개한다.
카카오페이지의 CIC(사내독립기업) 다음웹툰컴퍼니는 18일 ‘다음웹툰 공모대전7’의 14개 본선 진출작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순정, 로맨스판타지/액션, 판타지/드라마/공포, 스릴러/개그, 일상’ 총 5개의 장르로 작품을 접수, 예선에 진출한 62개의 작품 중 독자 투표와 내부 심사를 거쳐 이번 본선 진출작이 선정됐다.
먼저 18일 월요일 ‘피버타임’과 ‘무지개다리 파수꾼’이 공개되며, 19일 화요일 ‘종말의 세레니티’와 ‘파륜아이’, 20일 수요일 ‘기억 보관소’와 ‘현세이의 보이는 라디오’가 공개된다. 이어 21일 목요일 ‘상사몽 相思夢’과 ‘록산’, 22일 금요일 ‘시간이 머문 집’과 ‘옥상정원’, 23일 토요일 ‘미래의 사진’과 ‘내 친구는 선녀보살’, 24일 일요일 ‘대선비쇼에 어서오세요!’, ‘해늘마을 논밭’이 독자들을 찾는다. 예선에 공개됐던 1, 2화에 이어 3, 4화가 일주일 간격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공개된 본선 진출작 중 스토리 및 소재, 원고 연출, 작화 완성도, 대중성을 고려하여 12월 13일에 최종 8개 수상작을 발표한다. 대상 5,000만원(1명), 최우수상 1,000만원(1명), 우수상 600만원(2명), 장려상 400만원(4명)으로 역대 다음웹툰 공모대전 중 가장 높은 상금이 수여되며, 본상 수상작 모두에게 다음웹툰 정식 연재 기회와 별도의 부상이 제공된다.
다음웹툰 측은 “올해 진행한 공모대전에서는 독특하고 트렌디한 소재의 작품과, 신선한 콘셉트의 작품들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예비 웹툰 작가들의 창작 환경을 지원하고, 역량 있는 작품과 작가를 발굴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웹툰 공모대전’은 2013년 ‘다음 온라인 만화공모대전’으로 시작했으며, 지난해 명칭을 변경해 올해 일곱 번째를 맞았다. 그동안 5,900여 개 작품이 지원해 50여 명(팀)의 작가들이 데뷔했다. 당선작 중 8개 작품의 영상 판권 계약이 진행됐고, 13개 작품은 중국, 일본 등 해외 플랫폼에 연재되어 글로벌로 진출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