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소년 대상 성매매예방 문화공연 22일까지

      2019.11.19 18:13   수정 : 2019.11.19 18:13기사원문
부산시가 20~22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성매매예방 문화공연'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최근 스마트폰과 인터넷 등 디지털을 통한 신·변종 청소년 성매매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무방비로 노출된 청소년 성매매·성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 오를 부산연극제작소 동녘에서 창작한 '꽃, 지다.

그리고 꿈꾸다'는 주인공 가출소녀가 수호천사를 만나며 벌어지는 내용을 그린 뮤지컬이다. 성매매·성범죄에 노출된 청소년들의 실정과 예방방법 등을 담을 예정이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관객과의 포토 타임도 진행된다.

공연은 20일 오후 2시를 시작으로 21일과 22일에는 오전, 오후로 나눠 하루 2회 공연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우리 청소년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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