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대우, 멕시코서 냉장고 월간 최고 생산량 달성

      2019.11.21 09:52   수정 : 2019.11.21 10:29기사원문
위니아대우 멕시코 공장(위니아대우 제공)2019.11.21/뉴스1 © 뉴스1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위니아대우 멕시코 법인이 올해 10월 냉장고 월간 최고 생산량을 기록했다. 올해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13%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위니아대우는 "자사 멕시코 법인이 10월 한 달 간 냉장고 약 8만3000대를 생산했고, 이는 1993년 법인 설립 이후 가장 많은 월간 생산량"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멕시코 법인의 올해 1~10월 누적 매출액은 2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각각 세탁기 20%, 냉장고 10%, 주방가전 9%의 성장폭을 보였다.


위니아대우는 멕시코 법인의 성공 요인으로 현지에서 인기인 한류 문화를 활용한 마케팅을 꼽았다. 최근에는 멕시코 주요 공항 옥내·외에 광고를 시작했다.


위니아대우 관계자는 "해외 특정지역에서 가전업계 월 440억 매출은 시장 1위 수준의 규모"라며 "멕시코 시장이 글로벌 종합가전 브랜드로 도약하려는 목표에 디딤돌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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