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헌 의원, ‘주한미군기지 반환지연,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 개최
2019.11.26 11:10
수정 : 2019.11.26 11:10기사원문
이번 토론회는 주한미군기지 반환 지연에 따라 전가되는 지자체의 경제적 부담 및 주민들의 고충에 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송기헌 의원은 “주한미군기지 반환이 연기되면서 애꿎은 지자체와 시민들만 그 피해를 고스란히 감내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그 무거운 고충이 하루빨리 해소되는 초석이 되길 바라고 이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협상을 매듭지어주길 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주한미군기지 반환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나 부지 내 토양오염 책임 주체 문제로 인해 협상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특히 원주시의 경우, 캠프 롱 부지반환대금 665억원을 지난 2016년 3월에 완납했으나 여전히 반환받지 못하고 있다. 그 사이 공시지가가 올라 토지 상승분 125억원을 추가 납부하는 등 지자체의 고충이 커지고 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