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교생 4명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2019.11.27 11:05
수정 : 2019.11.27 11:05기사원문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것으로 지난 2001년 ‘21세기를 이끌 우수 인재상’에서 2008년 ‘대한민국 인재상’으로 확대·개편한 상이다.
부산지역에선 부산과학고등학교 박수빈, 한국과학영재학교 송민학·장현성·홍석찬 학생 등 4명이 수상했다.
박수빈 학생은 2018년 과학영재 상상실현 과학기술창업교육(I&D)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특허 7건과 실용신안 2건 등 지적재산권을 획득하는 등 창업준비 활동에 뛰어난 능력을 보인 발명 인재다.
송민학 학생은 제15회 세계과학영재대회 및 제7회 싱가폴 국제과학대회 주제탐구 부문 대상과 제17회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 대상, 제32회 한국수학올림피아드 고등부 은상을 수상하는 등 수리·물리적 감각이 뛰어나고 과학적 재능이 풍부한 인재다.
장현성 학생은 2018년 과학영재 창의연구 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마이크로파 합성을 통한 나이트로 알데하이드의 효과적인 환원적 아민화’라는 주제로 러시아 연구팀과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해 최고 혁신 연구상(Most Innovative Research)을 수상하는 등 화학에 대한 열정이 뛰어난 인재다.
홍석찬 학생은 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대회 대상과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 IYPT 2019 WARSAW 은메달, 전국학생통계활동대회 은상, 제35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부산대회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물리와 정보 영역에서 탁월한 능력을 지닌 인재다.
한편 대학·청년일반부에서도 부산에서 추천한 김상욱(롯데건설), 김정동(부산대학교), 김진식(대한민국 해군), 유지원(동명대학교) 등 4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