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다이아 티비, '유픽' 분야별 특화 패키지 출시
2019.11.28 09:52
수정 : 2019.11.28 09: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CJ ENM의 다이아 티비가 광고주와 크리에이터 매칭 시스템 '유픽'의 각 분야별 특징을 강화한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뷰티·게임·엔터테인먼트·푸드·키즈의 5가지 분야다.
이번에 공개한 유픽의 분야별 특화 패키지는 △유튜브·SNS로 플랫폼 확대 △구독자·폴로어 수 보장을 통한 콘텐츠 노출 효과 확보 △합리적 예산으로 다수의 인플루언서 활용 등의 내용을 담았다.
광고주는 마케팅 전략에 따라 약 8000여개의 디지털 채널이 가입된 다이아 티비의 '에코넥션'과 약 1만여 명의 인플루언서가 활동하는 '태그바이' 등을 선택해 캠페인을 집행할 수 있다. 에코넥션은 2018년 다이아 티비가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통계 분석 및 저작권 지원 등을 골자로 만든 창작 지원 솔루션이다.
다이아 티비는 외부 마케팅 플랫폼과도 협업하며 중소 광고주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SNS를 중심으로 구성한 마케팅 플랫폼 태그바이와 협력하는 방식이다.
유픽을 통해 인플루언서를 찾아 캠페인을 집행한 광고주들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종근당건강의 '락토핏'은 키즈 크리에이터 '별난박TV(구독자 수 20만명)' △태은상회의 헤어 제품 '굿샴푸'는 뷰티 크리에이터 '안다(구독자 수 10만명)' △향수 브랜드 '랍셍스'는 엔터테인먼트 크리에이터 '윤밍(구독자 수 1만명)' 등과 협업하면서 캠페인 효율을 제고했다.
주식회사 더봄의 마케팅 담당자는 "구독자 약 3만명을 보유한 게임 크리에이터 '하느르'와 '귀리쉐이크 하루 한 끼 챙겨먹자' 캠페인을 집행한 결과 광고 대비 매출액이 2.5배 상승했다"며 "원하는 창작자뿐만 아니라 플랫폼·기간·예산 등 다양한 경우의 수를 고려해 캠페인을 구성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