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막판 고객잡기 대규모 할인공세...최대 500만원↓
2019.12.02 13:51
수정 : 2019.12.02 13:51기사원문
르노삼성은 이달에 주력차종인 SM6와 기함 SM7의 차값을 최대 500만원 할인한다고 2일 밝혔다.
기아차는 신차출시를 앞둔 K5의 몸값을 300만원가까이 낮췄다. 가솔린 기준으로 오는 20일까지 구입시 160만원, 더블 캐시백 40만원, 생산시기 할인 80만원 등 280만원 상당의 할인 조건을 내세웠다. 쏘렌토는 250만원, 카니발·스포티지 200만원, K9 190만원, 스팅어 140만원, K3 130만원, 모닝 80만원, 레이·쏘울·스토닉·니로 40만원 등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실시한 코리아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 재고물량의 파격 할인을 이어간다. 벨로스터는 10%할인과 조기출고 30만원, 개소세 인하 추가할인 70만원 등이 적용된다.아반떼는 최대 7%할인에 오는 13일까지 조기 출고시 30만원의 혜택이 추가된다. 쏘나타는 7%할인, 캐시백 30만원 등으로 할인폭을 높였다.
한국GM은 지난달에 이어 두달연속 최대 15%의 가격할인을 이어간다. 할인금액이 가장 큰 차종은 말리부 디젤로 할인금액이 460만원(15%)에 달한다. 여기에다가 최대 72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하다. 이어 트랙스 10%(280만원), 스파크 10%(174만원), 카마로 9%(488만원), 이쿼녹스 7%(260만원) 등이다.
쌍용차는 이달에 일시불 구매시 개소세 3.5% 전액을 지원하고, 모델에 따라 최고 10% 할인하는 크리스마스 세일페스타를 진행한다. 또한, 신차 구매시 아이나비 블랙박스, 노후경유차 교체 90만원, 재구매 최대 70만원 등 다양한 조건이 적용된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