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공연예술본부장에 이양희씨

      2019.12.02 14:18   수정 : 2019.12.02 14: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세종문화회관이 공연예술본부장에 이양희(49) 전 국립극장 공연기획부장을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이양희 신임 본부장은 1996년 학전극장을 시작으로 명동예술극장, 국립극장에 근무하며 현대와 전통, 대중과 클래식을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기획 및 프로그래밍을 수행했다.

국립극장 재직시 레퍼토리시즌제의 안착과 성공을 위해 중장기 전략 수립과 구체적인 실행을 주도했다.

특히 시즌을 통해 개발한 창극 ‘트로이의 연인들’, ‘패왕별희’, 무용 ‘회오리’ 등 전속단체 작품들이 세계 유수의 극장과 축제에 초청됐다.

이양희 본부장은 지난 12월 1일자로 본부장에 임명됐으며, 앞으로 세종문화회관의 예술단 및 기획공연, 공연장 운영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이양희 본부장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인 세종문화회관이 한층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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