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 전기車 서비스 확대 위해 'TUV'와 맞손
2019.12.03 10:18
수정 : 2019.12.03 10: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SK네트웍스가 전기자동차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1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산업계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와 손을 잡았다.
SK네트웍스의 자동차 종합관리 브랜드 스피드메이트는 3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에서 신정식 스피드메이트 사업부장과 카스텐 리네만 TUV 라인란드 코리아 대표이사 등 두 회사 관계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전기차 시장 성장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UV 라인란드는 국내외 주요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시스템·제품·프로세스 시험 및 인증을 하는 글로벌 기관으로 독일 쾰른에 본사를 두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전기자동차 운영과 관련된 고전압 안전교육, 전기차 정비 작업 및 배터리·충전설비 관리 등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교환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스피드메이트는 이를 통해 정비·안전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고 전기차 고객을 상대로 개선된 서비스를 펼칠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