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준 생명공학연구원 부원장, OECD 바이오나노융합기술작업반 부의장 선출

      2019.12.03 10:45   수정 : 2019.12.03 10:4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승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부원장이 2~3일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바이오나노융합기술작업반 제10차 총회에서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향후 장관회의를 비롯한 과학기술정책 분야 주요 논의에서 한국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구성된 의장단은 의장(프랑스) 1인과 부의장(EU, 이탈리아, 포르투갈, 한국, 스페인) 5인을 포함한 총 6인이 2020년 1월부터 1년간 바이오나노융합기술작업반을 이끌게 된다.



바이오나노융합기술작업반은 OECD 과학기술정책위원회 산하 작업반의 하나로, 생명공학과 나노기술, 융합기술에 관한 사업을 추진하며, 의장단은 작업반 활동을 사전심의하고 조정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김승준 부원장이 부의장으로 선출된 것은 2015년 제1차 총회에서 생명연 최용경 박사가 초대 부의장으로 선출된 이후 2020년 10차까지 연속적으로 부의장에 지명된 성과로서, 글로벌 바이오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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