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수능 성적 발표.. 6교시 '원서영역' 시작

      2019.12.04 09:34   수정 : 2019.12.04 09: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4일 수험생들에게 배부됐다.

한국교육평가원은 이날 오전 9시, 올해 수능에 응시한 48만4737명을 대상으로 수능 성적표를 공개했다.

평가원 홈페이지 보안 문제 등이 불거지며 수험생 312명이 사전에 성적을 확인한 사건이 발생했지만 평가원은 기존 계획대로 이날 오전 수능 성적을 공식 발표했다.



수능 성적이 공식 발표됨에 따라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치열한 눈치 싸움에 들어간다. 입시 전략을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당락에 결정되는 만큼 입시업계에서는 이를 ‘6교시 원서영역’에 비유하기도 한다.


성공을 위한 입시 전략은 많은 정보에서 나오는 만큼 공교육 기관과 입시업체 등은 대규모 대입 전략 설명회를 계획하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10일 오후 2시 서울 광운대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2020학년도 대입 정시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정보원 진학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점수대별 맞춤 지원전략을 소개한다.


메가스터디, 종로학원, 대성학원 등 입시업체들도 오는 5일부터 대규모 정시 설명회를 진행한다. 대부분 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해야 방문이 가능하다.
일부 선착순 입장을 규정하고 있는 설명회도 있으니 사전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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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xin@fnnews.com 정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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