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타트업 ‘제주투브이알’, 신한금융 '기발한 광고' 선정

      2019.12.05 01:09   수정 : 2019.12.05 01:13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지역 스타트업 디안트보르트(대표 윤보한, d.AntWort)가 신한금융그룹의 광고지원을 받는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신한금융그룹은 4일 새로운 광고 캠페인 ‘기발한 광고’ 프로젝트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의 홍보 광고를 유튜브와 주요 일간지를 통해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발한 광고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기회를 발견하는 광고’의 줄임말이다.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도록 신한금융의 광고 시간을 빌려주는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신한금융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지난 10월 16일부터 응모를 받았다. 한 달간 홈페이지 방문 수는 20만명으로 총 250개가 넘는 응모작이 접수됐다. 이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스타트업의 혁신성과 광고물의 참신성을 중심으로 심사를 맡아 영상 부문 6개사(잇차, 땡큐마켓, 머니브레인, 유비파이, 제주투브이알360 세줄일기)와 인쇄 부문 6개사(위밋플레이스, 호텔리브, 아르센, 크랭크스포츠, 모두싸인, 애니스캔)를 최종 선정했다.

이 중 디안트보르트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제주여행 가상현실(VR) 서비스인 ‘제주투브이알 HMD’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를 찾는 여행자들은 ‘제주투브이알 HMD’서비스를 통해 제주도내 200군데의 가볼 만 한 여행지 정보를 일체형 VR HMD(머리에 장착하는 디바이스, Head Mounted Display)를 통해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 또 제주도 관광지 입장권을 최대 68%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도 있다.


디안트보르트 윤보한 대표는 “제주도 전역에 ‘제주투브이알 HMD’ 서비스를 배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먼저 도내 호텔과 제휴해 공급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호텔 투숙객들이 ‘제주투브이알 HMD’ 서비스를 대여해 객실에서 편하게 여행정보를 탐색하고 여행지 방문으로 이어지는 식의 체험서비스를 즐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발한 광고’ 프로젝트에 선정된 작품은 이날부터 한 달간 영상 부문은 유튜브에서, 인쇄 부문은 주요 일간지 등 인쇄 매체에서 각각 광고가 게재된다.


신한금융그릅 측은 “이번 광고 캠페인이 혁신성장을 이끄는 스타트업 기업이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진정성 있는 캠페인을 꾸준히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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