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몽골 환경 난민에 방한용품 보내기 캠페인 진행

      2019.12.05 14:14   수정 : 2019.12.05 14: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오비맥주가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 환경난민들에게 방한용품을 보내는 ‘따숨박스’ 캠페인을 20일까지 펼친다.

따숨박스 캠페인은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후변화로 생활 터전을 잃은 몽골 환경 난민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오비맥주는 푸른아시아와 함께 2010년부터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에 조림사업을 벌여 기후변화와 사막화를 예방하는 대규모 환경 개선 프로젝트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비맥주와 푸른아시아는 20일까지 겨울용 외투, 스웨터, 기모바지, 털모자, 목도리, 장갑 등 방한용품을 택배로 기부 받는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깨끗하게 세탁한 방한용품을 푸른아시아(서울 서대문구 경기대로 68, 5층)로 보내면 참여할 수 있다.


또 방한용품을 담은 택배박스 사진을 찍어 #따숨박스 #몽골환경난민돕기 해시태그를 달아 SNS에 올리면 실제 몽골 주민들이 만든 몽골 수공예품도 받아볼 수 있다.


오비맥주는 사내에 별도 수집공간을 마련해 전 임직원 대상으로 방한용품을 모을 예정이다. 기부 받은 방한용품 일체는 푸른아시아를 통해 몽골 환경난민들에게 전달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영하 40도 이하의 혹독한 한파를 겪는 몽골 환경 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환경보전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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