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1000만 관광객 유치 목포사랑운동 성과

      2019.12.07 15:36   수정 : 2019.12.07 15:3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전남 목포시(시장 김종식)가 '1000만 관광도시 목포'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친절·질서·청결·나눔 목포사랑운동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7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맛의 도시 조성, 근대역사문화공간 정비, 슬로시티 인증, 해상케이블카 개통, 목포 가을 페스티벌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 구축과 함께 친절하고 질서 있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목포사랑운동을 연 초부터 꾸준하게 전개해 왔다.

한 번 목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지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줘 꼭 다시 찾도록 만들겠다는 의도에서다.



지난해 12월 목포사랑운동 추진협의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27개 단체 1886명이 참여한 가운데 49회에 걸쳐 사회단체 릴레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 매주 주요 부서와 각 동행정복지센터의 주민과 자생조직이 함께 하는 친절캠페인, 질서운동, 청결활동과 이웃사랑나눔 등 총 3230회의 목포사랑운동을 추진했다.

우리동네가이드 운영, 목포사랑운동 추진 모니터단 구성, 목포사랑운동 실천 홍보를 위한 영상(UCC)공모, 웃음택시 선정, 친절·청결·안전한 택시친절교육, 북항 음식점 이용안내 센터 및 고객 소리함 운영, 스쿨존 교통사고 ZERO 캠페인, 손님맞이 청결활동 중점 추진의 날 운영, 공중화장실 내 몰래카메라 점검 및 안심벨 작동 확인, 1897 개항의 거리 꽃벽 조성(100개) 등이다.

그 결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도시가 굉장히 깨끗해지고 시민과 상인들도 더 친절해지고 있다는 평가를 하고 있어 목포사랑운동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북항, 원도심, 하당 등 3개 권역 음식점 이용 관광객 만족도조사 결과 평균 70% 이상 긍정 평가, 영업자 자정능력 고취로 친절 접객서비스 점진적 정착, 친절·질서·청결·나눔의 시민의식 상승과 자발적 참여 증가 등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시는 올해 성과에 힘입어 내년에도 목포사랑운동 민관합동 추진, 4대 실천사항 모니터링, 지속적인 교육 및 홍보, 설문조사, 법규 위반 사항 단속 강화 등 지속적인 계도와 처벌을 통해 목포의 획기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종식 시장은 "올해 목포는 연 초부터 전국적인 핫 플레이스로 온 국민의 관심을 받았다"면서 "긍정적 변화와 기회가 우리 앞에 현실이 되고 있는 만큼 친절·질서·청결·나눔 목포사랑운동에 더욱 힘써 '1000만 관광도시 목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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