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빙어축제, 박인환 시인 컨텐츠 접목한다.

      2019.12.11 08:51   수정 : 2019.12.11 08:51기사원문
【인제=서정욱 기자】인제빙어축제가 내년 1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펼쳐진다.

20회째 열리는 이번 인제빙어축제는 3대가 함께하는 ‘가족형 겨울축제’에 올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목마와 숙녀’로 유명한 박인환 시인의 컨텐츠를 접목하는 등 8개 테마별 25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전망이다.

" layout="responsive">
인제군 문화재단은 “이번 축제는 기반시설 개선은 물론 놀이 공간 및 운영부스 등 시설을 현대화해, 먹거리촌은 얼음낚시터와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대형 실내 돔 텐트에 설치하고, 푸드코트 형식으로 새롭게 운영해 다양한 빙어를 소재로 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 축제장 입구는 3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노우 빌리지’존으로 탈바꿈해 다양한 포토존, 옛 소품 대여소, 청춘다방, 청춘카바레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구세대에게는 과거의 향수를, 신세대에게는 과거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대자연과 얼음벌판에서 펼쳐지는 윈터서든어택과 드론 체험존이 조성돼 20~30대 젊은 고객층을 유도하고 다양한 이벤트 제공을 통해 축제의 재미요소를 부여 할 계획이다.


현재, 축제를 한 달여 앞두고 축제장 기반시설 개선과 빙어호의 안정적인 결빙환경 시설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다.

인제군 문화재단 관계자는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놀이공간 및 운영부스를 현대화 하고, 행사장 편의시설을 확충해 ‘겨울축제=인제빙어축제’라는 대외적인 브랜드가 확립 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