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으로 부산 유망 창업기업 성장 지원

      2019.12.11 09:06   수정 : 2019.12.11 09: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12 부산은행 본점에서한국예탁결제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함께 '2019 부산 크라우드펀딩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시와 한국예탁결제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실전 프로그램'의 최종 단계다. 각 기관 및 업계 관계자와 시민 약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크라우드펀딩 유공자 시상식 후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및 크라우드펀딩 예정기업 10개사의 후속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 모의 크라우드펀딩,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인 ㈜티티씨디펜스 윤성욱 대표이사의 성공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모의 크라우드펀딩은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시민 참여와 이해를 돕기 위해 행사 참관객을 대상으로 가상화폐를 이용해 진행한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1층 로비에서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과 예정기업 약 15개사의 제품 전시전도 진행될 예정이다.

크라우드펀딩이란 일반 시민이 창업기업의 기술경쟁력, 성장가능성 등을 보고 직접 투자 또는 후원을 하는 것으로 창업초기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제도다. 지난해 시와 한국예탁결제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서는 8개 기업이 총 3억원의 투자를 받아 펀딩에 성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크라우드 펀딩 로드쇼는 시민들에게는 크라우드펀딩의 이해도를 높이고,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에는 소비자와의 소통과 초기 투자를 유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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