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수출인의 날...12일 원주에서 개최
2019.12.11 09:14
수정 : 2019.12.11 09:14기사원문
이날 행사는 올해 강원도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한 17억 5천만달러를 돌파한 데 따른 강원 기업인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내년도 수출 30억 달러 달성 목표를 향해 힘을 모으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도내 주요 품목 중 수출증가 품목은 화장품이 누적 11.6% 상승, 양배추, 토마토 등 꾸준한 일본 수출증가로 채소류가 누적 14.8% 상승, 동남아 국가의 한국 면류 선호로 면류수출이 누적 17% 상승, 미국·호주로 자동차 부품 수출이 누적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한금석강원도의회의장, 우철희 강원수출기업협의회장, 원창묵 원주시장 등이 참석해 수출대상.수출유공·수출의탑·중앙표창 시상, 기념공연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강원도 수출대상은㈜유바이오로직스가, 금상은 청담씨디씨제이앤팜, 은상은 ㈜엠에스가 받는다. 또 수출 유공상은 수출증진에 기여한 이영진(유바이오로직스) 등 개인 4명과 기관협업으로 인제군수출협회 등이 수상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019년 한 해 동안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강원수출 23억불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강원 수출 기업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향후 기업들의 의견을 더 많이 듣고, 기업들에게 정말 필요한 수출 지원책을 마련하여, 수출 30억불 달성을 위한 환경 조성에 도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