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 보라 아이디로 '드래곤라자2' 게임한다

      2019.12.11 11:29   수정 : 2019.12.11 11:29기사원문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보라가 신규 블록체인 게임 발굴과 사용자 확보를 위해 국내 게임사와 계정 연계 서비스를 시작한다. 보라 플랫폼에 계정을 갖고 있는 사용자는 해당 계정을 통해 곧바로 다른 게임에 접속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1일 보라(BORA) 개발사 웨이투빗은 국내 게임 개발사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SKYMOONS TECHNOLOGY), 싱타(SINGT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라는 각 게임사가 보유한 글로벌 게임 콘텐츠를 활용해 플랫폼을 확장하고, 신규 사용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보라 사용자는 보라 플랫폼에 가입된 계정 아이디를 사용해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의 ‘드래곤라자2’와 싱타의 ‘자이언츠’에 접속해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보라는 추후 각 게임의 블록체인 버전도 보라 플래폼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지난 5월 국내 유명 소설 드래곤라자를 원작으로 만든 ‘드래곤라자2’를 출시해 서비스하고 있다.

모바일 게임 개발사 싱타는 카드 수집 역할수행게임(RPG) ‘시드이야기’를 전 세계 153개국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싱타는 현재 캐릭터 수집형 전략 RPG 게임인 ‘자이언츠’의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차지훈 보라 대표는 “각 파트너사에 맞춰, BORA 계정을 사용한 채널링(계정 연계 서비스)을 제공하는 서비스인 ‘With BORA’와 BORA의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게임 서비스인 ‘For BORA’로 이원화해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채널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임도 국내 블록체인 게임 시장 상황에 맞춰서 언제든 블록체인을 접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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