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경찰 출석… 5번째 출석요구에 처음 응해

      2019.12.12 10:28   수정 : 2019.12.12 10:38기사원문
8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범국민투쟁본부 주최로 열린 '전국교회 주일연합예배'에서 전광훈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가 발언하고 있다. 2019.12.8/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전광훈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번) 위반 혐의로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12일 오전 10시쯤 전광훈 목사가 집시법 위반 혐의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10월 3일 열린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경찰에 폭력을 행사하도록 주도한 혐의로 전 목사를 상대로 이날까지 5번 출석 요구를 했고 전 목사는 4번이나 응하지 않다가 이날 처음 출석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 목사와 관련된 고발건은 내란선동 혐의로 4건,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1건이다.
경찰은 이번에는 전 목사를 집시법 위반 혐의로 출석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전 목사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경찰은 구속영장 등의 계획에 대해 "현재 조사를 막 시작한 상황이라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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