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전기전자공학부 이흥노 교수 해동 학술상 수상

      2019.12.13 14:06   수정 : 2019.12.13 14: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이흥노 교수가 대한전자공학회에서 주최하는 2019년도 해동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흥노 교수는 "최근에 연구영역이 센서지능화에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사회문제로까지 확대됐다"면서 "동고동락하는 연구실 멤버들과 학회 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대한전자공학회 임원진들께 감사하며,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매우 감격스럽고 앞으로 학술 및 학회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해동상은 시상부문별로 매년 학술상 1명, 기술상 1명, 젊은공학인상 2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특히 학술상은 대한전자공학회가 전자, 정보통신 및 관련 분야 학술활동에 탁월한 업적이 있는 인물 1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해동학술상 시상자는 차년도 대한전자공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 기조연설자로 초청받게 된다.

이흥노 교수는 최근 5년간 SCI 국제저널 36편과 국내저널 6편을 게재했고, 국내외 컨퍼런스·워크샵 논문 68편을 발표했다.
지스트 연구처장·연구원장을 역임한 후에는 승자독식과 소득양극화 등 사회문제에도 관심을 갖게 됐다. 블록체인은 당면한 사회양극화문제를 풀고 상생 신뢰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진보된 정치·경제적 사상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이에 영향을 받아 2018년 8월 지스트 블록체인경제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지스트 대학원과 대학에 블록체인 교과목을 개설했고, 지스트 개발과제와 IITP과제를 통해 오류정정부호로 탈중앙성이 극대화되는 새로운 블록체인 합의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으며, Github에 Source Code를 공개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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