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선점’ QM6 올 판매 42% 늘었다

      2019.12.16 17:21   수정 : 2019.12.16 17:21기사원문
르노삼성자동차의 QM6(사진)가 올해 들어 전년 대비 40% 이상 판매 증가를 기록하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강자로 등극했다.

1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QM6는 올해 1~11월 전년 동기 대비 42.2% 늘어난 4만82대를 판매했다. 특히 QM6는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된 직후인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국내 중형 SUV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QM6 LPG 모델의 경우 국내 최초 LPG SUV차량으로, 넓은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트렁크 바닥 스페어 타이어 자리에 도넛 모양의 LPG 탱크를 배치해 일반적인 LPG 탱크보다 40%가량 더 넓은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도넛형 LPG 탱크와 무단변속기 탑재를 통해 적재공간은 확보하면서 특유의 부드러운 주행감도 강점이다.

아울러 르노삼성 플래그십 라인인 프리미에르 라인에는 프리미에르 전용 로고를 넣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여기에 고밀도, 저경도의 프리미엄 퀼팅 나파 가죽시트로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고, 탑승자에게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기존 QM6 RE 트림에 적용되는 2열 시트 리클라이닝과 운전석 이지액세스, 운전석 메모리 시트 및 마사지 시트, 매뉴얼 쿠션 익스텐션 등 고급 사양들이 프리미에르 모델에 기본 적용되고, 8.7인치 S-링크와 12개의 스피커를 갖춘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멀티미디어 기능도 기본 탑재됐다.

최근 출시된 디젤 모델 QM6 dCi는 높은 연비와 디젤 엔진 특유의 성능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다.
1.7리터 다운사이징 엔진을 새로 달아 17~18인치 휠 기준 리터당 14.4㎞(1.7 dCi 2WD 모델)로 국내 판매 중인 중형 SUV 중 최고 연비를 자랑한다. 함께 출시한 2.0 dCi 4WD는 뛰어난 고출력 파워와 토크(190마력·38.7㎏·m)와 기존 모델 대비 향상된 연비(12.7㎞/ℓ)로 업그레이드됐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SUV시장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들의 선택지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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