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취업지원 우수' 한국고용정보원장상 수상

      2019.12.17 17:13   수정 : 2019.12.17 17:1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동신대(총장 최일)는 17일 고용노동부가 주최·주관한 '2019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에서 취업지원 분야 우수상인 한국고용정보원장상을 받으며 취업 강자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과시했다고 밝혔다.

동신대는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연계해 개인별 맞춤형 e-포트폴리오 작성을 위한 학생 종합경력관리시스템 구축, 부서 간 협업을 통한 단계별 케어링(보호) 상담 시스템 운영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동신대는 체계적인 학생종합경력관리시스템을 마련해 입학에서부터 졸업 후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경력관리가 가능하도록 e-포트폴리오 체계를 갖췄다.

구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재학생과 졸업생 개인별 맞춤형 경력관리를 실시하고, 부서별 협업과 연계 프로그램도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교내 150여개에 달하는 비교과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비교과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각 프로그램별로 핵심 역량 기반 평가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사업에 반영했으며 분석 데이터를 공유하는 등 환류시스템을 원활하게 가동하고 있다.


케어링신호등시스템을 활용한 전문적이고 다각적인 상담시스템도 호평을 받았다. 재학생들의 대학 생활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진로지도와 상담이 필요한 학생의 경우 초기 관리를 실시함으로써 진로 고민으로 인한 학업중단 등 재학생들의 중도탈락률을 낮추고 최적의 진로 지원을 하고 있다.
교과목 담당교수와 학교 지도교수, 진로·취창업·심리 분야 전문상담사가 연계된 심층 상담도 이뤄진다.

체계적인 취업 지원에 힘입어 동신대 취업률은 최근 9년(2009~2017년) 중 7년 동안 졸업생 1000명 이상 광주·전남 일반대학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일 동신대 총장은 이날 서울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동신대에 입학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도록 돕기 위해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해가고 있다"며 "앞으로 진로지도에서 취업후 추수지도까지 학생종합경력관리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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